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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1004포, 한인 온정에 차고 넘쳤다

역대 최대 4만 3천불 모금…9개 단체 및 개인 위해 전달돼

 

불우이웃돕기를 위해 민주평화통일애틀랜타협의회(회장 신현태)와 라디오코리아(대표 박건권)가 공동으로 진행한 <사랑의 1004포 캠페인> 성금이 23일(수) 오후 6시 9개 한인단체에 전달됐다.

이날 성금을 전달받은 단체는 아시안어메리칸센터(대표 지수예), 디딤돌선교회(대표 송요셉), 미션아가페(대표 제임스 송), 애틀랜타한인노인회(회장 나상호), 꽃동네(대표 김영희), 불우이웃돕기회(회장 박건권), 한인회 패밀리센터, 세계결핵제로운동본부 애틀랜타 지부(대표 양영선), 애틀랜타밀알선교단(대표 최재휴)으로 애틀랜타에서 여러 모양으로 불우이웃을 돕고 있는 단체들이다.

성금은 이 밖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남부 5개주의 개인들에게도 전달될 예정이다.

2012년 11월과 12월 두 달여간 진행된 이 캠페인으로 인해 걷힌 성금은 말기 암 투병중인 청년 피터 정 씨를 위한 지정헌금 1만불을 포함해 총 4만 3천불로 역대 최대금액이다.

이에 대해 신현태 평통회장은 “캠페인이 벌써 4회를 맞았다. 올해는 경기가 더 좋지 않다고 해 기대하지 못했는데 오히려 더 많은 금액이 모금됐다. 동포들의 이웃 사랑에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함을 전한다”고 전했다.

박건권 라디오코리아대표는 “犀利士
성금이 더 모이는 만큼 책임감이 커지는 것을 느낀다. 성금이 귀중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신경을 많이 썼다. 올해도 사랑의 1004포 캠페인이 자리를 잘 잡아 동포사회에 더 도움이 되는 행사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사출처 : 기독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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